젊은 나이에도 발견되는 '안검하수', 교정 방법은?

입력 2020-01-21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얼굴에서 눈은 첫인상을 결정하고 호감을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부위이다. 시원시원하고 또렷한 눈은 상대방에게 강한 신뢰감을 주지만, 안검하수로 인해 졸려 보이는 눈은 의욕이 없고, 신뢰가 가지 않는 이미지를 주는 경우가 있다.

안검하수는 눈뜨는 근육의 힘이 모자라거나 눈꺼풀 피부가 처져 눈동자를 가리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눈꺼풀은 눈동자 검은 부위를 1~2mm 정도 가리지만 안검하수가 있으면 눈동자의 3/1을 가리게 된다. 이처럼 눈이 반쯤 감긴 얼굴은 기운이 없고 멍한 표정으로 보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직장에서 부정적인 인상을 주게 되거나,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눈매교정술이다. 안검하수 눈매교정은 처진 정도에 따라 절개 눈매교정과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나뉜다. 중증 안검하수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실을 이용한 비절개 방식으로도 교정이 가능하다.

비절개 눈매교정의 시행 방식 중 하나는 한방 근골막침 시술이다. 근골막침 시술은 상안검에 매선침을 자입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유도하고, 자가세포를 증식시켜 눈 뜨는 근육의 힘을 강화시키는 시술이다. 근골막침이 근막, 스마스층, 골막층까지 3개 층에 동시에 자입되어 졸려 보이던 눈매가 또렷해지고, 시야가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 가능하다. 눈꺼풀만 교정과 더불어 눈 뜨는 힘까지 강화시키기 때문에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될 수 있으며, 비교적 개선된 점이 확연히 드러나는 방안을 원할 경우 줄기세포 시술을 병행한 줄기세포 매선 시술이 가능하다.

정미림 미림한방병원 원장은 "안검하수는 50대 이상 중•노년환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렌즈의 장기착용으로 인해 갈수록 20~30대 환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젊은 환자들은 쌍꺼풀이 없어서 생기는 문제로 판단해 쌍꺼풀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만일 안검하수에 해당한다면 눈뜨는 근육을 조작하여 정상적으로 눈꺼풀이 올라가도록 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꺼풀 처짐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8,000
    • +1.61%
    • 이더리움
    • 3,56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75,100
    • +2.37%
    • 리플
    • 775
    • -0.9%
    • 솔라나
    • 208,500
    • +1.56%
    • 에이다
    • 531
    • +1.14%
    • 이오스
    • 716
    • +0.99%
    • 트론
    • 206
    • +1.48%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00
    • +2.87%
    • 체인링크
    • 16,740
    • +0.78%
    • 샌드박스
    • 39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