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관계사 ‘바이오일레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체 면역항암제 사업 신규 추진

입력 2020-01-2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앤지의 관계사 바이오일레븐이 재단법인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하 SKAI)과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기술 이전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SKAI는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유일의 항체전문 연구기관으로, 최근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3세대 면역항암 항체치료제 개발에 성공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SKAI의 면역항암 항체치료제는 암세포의 면역공격 회피인자인 ‘PD-L1’의 기능을 차단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치료제다. 항암효능ㆍ병용효능 측면에서 기존 항암제 대비 뛰어난 효능을 검증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일레븐 측은 “지난 10년간 바이오일레븐은 유용 미생물 균주 개발, 장내 미생물 분석 등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노하우와 데이터를 축적했다”며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대표적 면역항암제로 꼽히는 PD-L1 항체와 마이크로바이옴 제반 기술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면역항암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581억 달러(67조 원)에서 오는 2026년에는 1269억달러(147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노조, 오늘(18일)부터 준법투쟁 돌입…"일부 열차 지연 운행 중"
  • '현물ETF·親크립토' 美정부 등장…코인 ‘상승 사이클’ 변동성↑[BTC 사이클 고점 논쟁]
  • [금융인사이트] 금융위, 국회도 질타한 '저금리 대환보증' 늘리는 이유는
  • 머스크도 선택한 모듈러 주택…미래 주거 주인공으로[공장에서 집 짓는 시대 왔다①]
  • 돌아온 '킹달러'에 은행권, 고환율 리스크 촉각…외화예금도 빠진다
  • 3분기 실적발표 앞둔 엔비디아, ‘블랙웰’ 서버 과열 직면...양산 또 지연되나
  • 내가 먹는 건기식은 달라…‘고품질·맞춤형’ 시장 쫓는 제약업계
  • “커피로 만든 특별한 순간”…최고의 ‘카누 바리스타’ 탄생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18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500,000
    • -0.53%
    • 이더리움
    • 4,330,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6.3%
    • 리플
    • 1,515
    • -6.02%
    • 솔라나
    • 332,700
    • +9.73%
    • 에이다
    • 993
    • -6.85%
    • 이오스
    • 870
    • -7.94%
    • 트론
    • 282
    • -0.35%
    • 스텔라루멘
    • 283
    • -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6.09%
    • 체인링크
    • 19,410
    • -5.09%
    • 샌드박스
    • 488
    • -8.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