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앞둔 23일 중소 부품 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결정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조기 지급 대상은 65개 협력사이고,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일찍 대금을 받게 된다.
황갑식 르노삼성차 구매본부장 전무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해왔다”며 “최근 파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