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조1500억원 규모 UAE 발전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20-02-19 10:12 수정 2020-02-19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수주 규모는 약 1조1500억 원이며,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 조감도. 수주 규모는 약 1조1500억 원이며,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최대 2400㎿ 규모 복합발전 플랜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8일 아랍에미리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이하 F3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약 1조1500억 원이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물산은 이 프로젝트의 EPC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한다.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전력설비 확충 목적으로 계획됐다.

삼성물산은 중동시장 내 다양한 발전 플랜트 수행 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UAE S2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 쿠라야 및 라빅 2 IPP 등의 발전 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디벨로퍼인 마루베니 상사와는 인도네시아 자와-1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바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중동 지역에서 UAE원전과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카타르 담수발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미일 정상 "北, 러 파병 강력 규탄" 공동성명…'3국 협력사무국' 출범 [종합]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트럼프 2기 백악관 대변인에 27세 레빗 지명…“역대 최연소”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달콤한 밤 크림에 촉촉함까지…화제의 ‘밤 티라미수’ [맛보니]
  • '먹을 복' 넘치는 따뜻한 가을, '순창 떡볶이 페스타' 外[주말N축제]
  • [해보니] 화려한 액션ㆍ생생한 그래픽…펄어비스 ‘붉은사막’ 인기 활활
  • “수능 끝났으니 여행 가볼까”…수험생 항공권 할인 나선 항공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273,000
    • +0.29%
    • 이더리움
    • 4,434,000
    • +3.43%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0.03%
    • 리플
    • 1,619
    • +30.14%
    • 솔라나
    • 302,000
    • +1.34%
    • 에이다
    • 1,073
    • +13.91%
    • 이오스
    • 945
    • +16.96%
    • 트론
    • 283
    • +6.39%
    • 스텔라루멘
    • 269
    • +4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9.8%
    • 체인링크
    • 20,470
    • +8.19%
    • 샌드박스
    • 488
    • +2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