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문재인 대통령 고발한 미래통합당에 "창당 다음날 이런 말 어이없다"

입력 2020-0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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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일자리가 살아나는 경제에 코로나 19 사태가 너무 큰 부담을 주고, 중소기업과 자영업, 문화 관련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 경제활력이 동력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지원방안을 수립하고 발 빠르게 실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상황인지라 조용하고 소박하게 선대위 발족식을 열 예정"이라며 "현재 민주당은 문희상 국회의장 등 불출마가 20명이 좀 넘고, 몇 분 더 용단을 내려주실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최소 20%가 넘는 의원들이 이번 총선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4년간 국회다운 국회를 만들 수 있는가 가늠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공정하고 질서 있는 혁신 공천, 미래를 위한 정책 공약을 개발해 국민께 보여드리겠다. 절실한 마음으로 진실하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창당 후 첫 원내대표회의에서 나온 말이 대통령 고발이라니 참 기가 막히다"면서 "국정 발목잡기이고, 창당 다음 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어이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정농단과 탄핵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반성 없이 다시 모여 그저 국회 의석을 얻자고 '묻지마 통합'을 하고, 또다시 정략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이런 묻지마 통합당이 다수 의석을 얻는다면 국정 농단의 반복과 대한민국의 퇴보를 가져올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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