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KT와 ‘나눔폰 기부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눔폰 기부 프로젝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 스마트폰 단말기를 반납하고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 보상금의 일부를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함으로써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보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며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휴대폰을 구매할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모아진 후원금은 아프리카 케냐 은구니 지역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수도시설, 하수처리 정화조 등 먹는 물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T담당자는 “버려지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기부를 실천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다. 나눔폰을 통해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스마트폰은 우리 삶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기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나눔폰 프로젝트' 가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