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코로나19 여파에 전기차 매력 희석 ‘목표가↓’ - 키움증권

입력 2020-03-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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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3일 삼성SDI에 대해 전기차 시장도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우려를 피할 수 없다면 목표주가를 기존 34만 원에서 29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도 낮춰야 할 것"이라며 "자동차 수요가 부진하고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사(OEM)들의 생산 차질 및 중단 이

슈가 더해진 데다가 유가 급락에 따라 전기차의 매력이 희석되는 구간"이리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723억 원에서 352억 원(전년비 70%↓)으로 조정한다"며 "플래그십(Flagship) 스마트폰과 전동공구의 수요 약세 속에 폴리머와 원형전지의 매출 감소폭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역신장하는 상황에서 그나마 유럽은 새로운 이산화탄소(CO2) 규제를 바탕으로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점이 배터리 경쟁 환경에서 삼성SDI에 유리하게 작용 중"이라며 "자동차전지는 신규 프로젝트가 더해지는 2분기부터 매출 증가세로 전환하고 하반기에는 흑자 기조에 정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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