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이촌동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촌1동 거주 50대 미국인'

입력 2020-03-23 15:00 수정 2020-03-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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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이촌1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출처=용산구청 페이스북)
▲용산구 이촌1동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출처=용산구청 페이스북)

서울 용산구청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용산구청은 23일 오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용산구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역학조사 뒤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용산구 6번 확진자는 이촌1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미국인으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택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발열 및 두통 증상이 발현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23일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산구는 23일 오후 4시 자택 및 인근 지역을 방역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용산구청 홈페이지는 용산구 6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 마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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