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이동통신사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20-03-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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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이동통신3사가 주관하는 패스(PASS)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이동통신3사에서 구축하는 패스 모바일 운전 면허증은 스마트폰에 본인 소유의 운전면허증을 저장하여 운전 자격과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동통신3사는 2500만명이상이 가입한 본인인증 앱 패스(PASS)에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구현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본 사업에서 모바일운전면허증 구축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뢰 시스템 구축의 역할을 맡게 된다. 본 시스템이 개발되면 사용자는 본인의 운전면허증을 패스 앱 내에 전자 형태로 등록할 수 있고,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제시/검증하는 절차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 구축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는 유라클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헤카테 인증(Hecate Cert)제품이 활용된다. 헤카테 인증은 간편번호, 지문, 패턴 등 다양한 인증 방식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공개키 기반의 인증 시스템이다. 헤카테 인증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알고리즘을 이해하지 않아도 쉽게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향후 PASS 모바일운전면허증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는 연동 API에 대한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라클 조준희 대표는 “이번 모바일운전면허증 사업은 사용자가 자기 개인정보를 직접 소유하고 관리하는 데이터 자기주권화의 첫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신분증으로의 확산 가능성이 있는데 의미가 있다."며, "유라클이 가진 모바일 분야와 블록체인 분야의 역량을 발휘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라클은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유라클의 모피어스 모바일 플랫폼은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GS인증 및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상호 호환성 테스트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2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마트워치 등 IoT(Internet of Things)영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서비스 사업자, 통신사, 가전 제조 사업자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육군본부, 국민안전처, 문화체육관광부, 서울도시철도공사, 한전KDN 등 다수의 공공기관과 우리은행, 동부생명, 알리안츠생명, KDB생명,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금융투자협회, 동부화재, 동부생명, 인터파크, OB맥주, 롯데백화점, 롯데리아, 스타벅스, 에스원, 아이파크몰, 한국타이어, 한국에자이 등 대기업과 금융권서비스 사업자 등 총 300여 개 기업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바 있다. 또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기업 서비스를 연결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헤카테(Hecate)를 런칭하여 블록체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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