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보건진흥원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20-04-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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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년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 중 글로벌 임상ㆍ인허가 컨설팅과 생산기반 선진화 등 두 분야에서 모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임상ㆍ인허가 컨설팅 분야에선 아이큐어 포함 6개 기업이 포함됐고, 아이큐어는 '도네페질(치매) 패치 미국 임상 1상 IND과 관련해 선정됐다. 생산기반 부문에선 4개 기업이 선정됐다.

회사는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50여 개 기관 다국가 임상3상의 피험자 모집완료와 이에 따른 글로벌 시장 진출, 미국의 임상1상을 통한 빠른 허가 절차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완주 cGMP급 제약공장과 미국 임상1상 IND를 진행한다”라며 “2년 이내 매출액 2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큐어는 2개의 제약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개의 제약공장 가운데, 이중 작년에 완공된 완주공장은 제약GMP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받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美 FDA)급 공장이다. 도네페질 치매 패치제의 다국가 임상을 진행하며 3년 간 4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글로벌 수출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라인도 대규모로 완공했다.

회사 측은 또 해외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들도 강조했다. 3월 선임된 나재우 이사의 경우 CJ 제일제당, 건일제약 등에서 해외수출 업무를 24년 간 해왔다. 나 이사가 맡고 있는 해외수출팀은 도네페질 치매 패치의 미국 수출 및 그동안 아이큐어가 개발한 16개 유효성분에 대한 의약품 패치에 대해 글로벌 상업화 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 측은 우수한 해외수출 인재 영업과 함께 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큐어는 미국 FDA의 cGMP 승인의 만전을 기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에스티마와 지난 주 cGMP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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