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박근혜 TV토론 질답지 사전 유출됐다” 의혹제기

입력 2012-11-26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朴 눈가 촉촉해지면 男 진행자가 언급 등 내용 적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6일 “오늘 방송되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TV토론 질문지와 답변지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상대 없이 ‘나 홀로 TV토론’을 하는 것도 모자라 질문지와 답변지를 유출시켜, 속칭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겠다는 계산”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오늘 방송의 큐시트나 대본에는 어느 대목에서 후보가 땀을 닦고 어느 대목에서 옷과 머리를 정돈할 지 사소한 액션까지 주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박 후보가 트위터 멘션을 직접 올릴 때 카메라가 잡을 것, 육영수와 이미지가 겹쳐보이게 할 때 박 후보의 눈가가 촉촉해지면 남성 진행자가 언급하게 할 것 등 이런 내용이 적혀있다고 한다”며 “이 정도면 토론이 아니라 신파 드라마”라고 박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질문지와 답변지, 진행 예정표까지 유출해서 박 후보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방송사들이 한꺼번에 내보는데 심각한 우려를 표 한다”며 “오늘 의혹 제기는 당초 우리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어 충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은 “방송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그대로 방송한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관여행위일 뿐만 아니라 불공정편파 방송”이라며 “이 프로그램이 방송된 이후 책임에 대해서 방송사들이 무겁게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정원오-오세훈 격차 1%p 안팎까지 축소…새벽까지 초박빙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송언석 “오세훈 득표율 높은 지역만 투표용지 부족…서울 개표 중단해야”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 "대구경제 다시 뛰게 만들겠다"…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 "부산 다시 뛰게 만들겠다…민주당 동지들 낙선, 모두 제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99,000
    • -2.15%
    • 이더리움
    • 2,740,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367,000
    • -11.61%
    • 리플
    • 1,808
    • +0.11%
    • 솔라나
    • 108,200
    • -3.05%
    • 에이다
    • 306
    • -4.08%
    • 트론
    • 495
    • -0.2%
    • 스텔라루멘
    • 319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2.24%
    • 체인링크
    • 12,530
    • -0.32%
    • 샌드박스
    • 92.34
    • +0.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