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스타트업 벤처기업들이 ICT산업계 거물급 벤처 CEO들에게 한수 지도대국 받는 벤처산업계 상생경영현장이 마련돼 화제다.
벤처기업협회는 11일 스타트업 기업 2개사를 초청, 사업 소개와 함께 협회 중견 회원사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IT벤처포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은 소셜네트워크의 박수왕 대표와 비석세스 정현욱 대표. 소셜네트워크는 2010년 대학 재학생들이 만든,앱개발사로,QR코드가 아닌 이미지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콘텐츠를 볼수 있는 증강현실 앱 ‘츄파(CHUPAR)’를 선보인 기업이고, 비석세스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기업의 소식을 한글영문기사로 소개하는 미디어회사.
이런 신생 벤처기업들에게 한수 지도대국에 나설 멘트들은 바로 남민우 다산네트워크 대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대표, 김영만 한빛소프트 대표 등이 경영자문에 나선다. 이들은 경영자문은 물론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 자금투자까지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IT벤처포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회원간 사업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이 주된 목적이었다”며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전문 CEO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는 "명망있는 중견 벤처기업들과 교류할수 있다는게 영광"이라며 "마케팅및 투자부문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