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이엔티가 삼성전자의 중국 액정표시장치(LCD)공장에 들어갈 장비 발주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5일 오전 9시 36분 현재 디이엔티는 전일 대비 14.88%(395원) 급등한 3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쑤저우 공장에 쓰일 장비를 3분기부터 반입하고 연말부터 양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CD 광학검사장비인 ‘맥믹(Mac/Mic)’분야에서 글로벌 1인자인 디이엔티가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AUO, 이노룩스, 중국 BOE 등 LCD 제조업체 상당수 기업이 디이엔티의 검사장비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