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의 19집 앨범 타이틀곡 ‘헬로(Hello)’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17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이번 티저 영상은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감독을 맡아 세련된 영상미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완성됐다. 룸펜스는 현재 쇼케이스 당일 ‘헬로(Hello)’ 뮤직비디오 공개를 위해 고난도 CG작업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YPC프로덕션 측은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된 타이틀곡 ‘헬로(Hello)’는 강렬하지만 단순한 기타리프, 일그러지는 베이스톤, 몸을 맡겨도 좋을 만한 업비트의 드럼리듬 그리고 귀가 쫑긋해질 만한 신디사이져로 구성된 기본적인 록(Rock)음악이지만 조용필의 목소리가 얹어지면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다양하게 들리는 조용필의 백그라운드 보컬에서는 조용필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강렬함, 경쾌함 그리고 자연스런 흥분을 느낄 수 있으며 랩퍼 버벌진트와 피쳐링을 통해 곡의 음악적 범위를 한층 넓혀 전세대가 함께 즐기고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규 19집 ‘헬로(Hello)’ 앨범 발매 기념 ‘프리미어 쇼케이스-헬로!’ 무대에는 후배 가수들이 출연한다.
YPC 프로덕션 측은 “이번 쇼케이스는 대중들 앞에 19집 앨범 전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며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이 조용필 19집 발매를 축하하기 위한 무대를 준비 중”이라며 “타이틀곡 ‘헬로(Hello)’ 무대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버벌진트도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본 쇼케이스의 진행을 맡게 된 방송인 김제동과 함께 쇼케이스 무대에 참여해줄 후배 가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쇼케이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소통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19집 앨범의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조용필 데뷔 이래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조용필의 19집 앨범은 쇼케이스와 같은 날인 4월 23일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 이어 다음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돌며 전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