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이 주목받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무정도시’(연출: 이정효 극본: 유성열)에서 정시현(정경호)의 오른팔이자 십년지기 벗인 김현수역을 맡은 윤현민이 묘한 매력을 풍기며 시선을 끈다.
윤현민은 마약집단의 조직원답지 않게 댄디한 분위기가 얼핏 낯설어 보이기도 하지만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단과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섹시한 매력남의 이미지로 다가온다.
윤현민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의 연기자다. 20대 초반부터 한화와 두산에서 4년 가까이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했던 스포츠맨이 연기자로 변신을 한 것. 그가 뮤지컬을 통해 연기의 기본을 다져나갔고 특히 ‘김종욱 찾기’ ‘총각네 야채가게’ 등에서 주역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윤현민은 ‘무정도시’ 제작발표회장에서 “극의 흐름에 녹아드는 연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의 연기 열정이 ‘무정도시’에서 어떤 모습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