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 16일부터 맞벌이 부부 등 필요 가정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유아교육학과와 아동복지학과 전공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생 아이 돌보미 50명(남학생은 2명, 학생은 48명)을 선발해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80시간의 양성교육, 10시간의 현장실습을 시켰다.
이들은 거주지역 자치구를 중심으로 배치돼 3∼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루 2∼6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서비스 이용료는 시간당 5000원이고 평일 오후 9∼11시와 주말은 시간당 6000원이다.
대학생 아이 돌보미가 필요한 가정은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2514)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