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사임…정보기관 비리 책임

입력 2013-07-11 0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법 도청·뇌물수수 비리에 대한 ‘정치적 책임’져야”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가 정보기관의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융커 총리는 11일 오전 내각회의를 마친 뒤 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융커 총리가 사임을 결정해 연립정부의 붕괴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의회 해산과 오는 10월 조기 총선의 과정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룩셈부르크 의회는 6개월 전부터 룩셈부르크 정보국(Srel)의 비리에 대한 조사를 벌여 불법 도청과 뇌물 수수 등 비리를 밝혀냈다.

의회 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융커 총리가 정보국의 비리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정보기관의 비리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융커 총리를 압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71,000
    • -3.84%
    • 이더리움
    • 4,406,000
    • -5.85%
    • 비트코인 캐시
    • 478,000
    • -9.73%
    • 리플
    • 624
    • -5.74%
    • 솔라나
    • 185,800
    • -6.91%
    • 에이다
    • 522
    • -9.38%
    • 이오스
    • 721
    • -9.31%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750
    • -12.59%
    • 체인링크
    • 18,190
    • -5.95%
    • 샌드박스
    • 405
    • -8.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