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지난 12일 2013년도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의 신규지원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업엔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434억원,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에 120억원이 지원된다. 지원분야는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SW·컴퓨팅, 디지털콘텐츠, USN, 산업융합분야와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IT유망산업기술, IT융합기술, 지식정보보안상용화 등이다.
IT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는 기업, 대학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주관기관이 기업일 경우엔 창업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법인사업자여야 신청 가능하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경우엔 품목공모와 자유공모로 지원분야가 나뉜다.
KEIT는 이번 신규지원 시행계획과 관련, 오는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와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또한 이번에 공고된 신규지원 대상과제들을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하고 8~9월 선정평가를 실시해 오는 10월 중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KEIT 박장석 정보통신산업기술본부장은 “이번에 공고된 과제는 추가경정 예산편성의 취지와 산업융합원천R&D전략, 비타민 프로젝트 등 정부 정책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단기 상용화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신규지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핵심기술을 확보해 국내 중소, 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