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의료기기 산업에 특화한 석·박사급 학위과정으로서 ‘동국대 의료기기 산업 특성화 대학원’이 21일 개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옥 동국대 총장, 송인금 의료기기산업협회장, 조수인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가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 대학원은 의대·경영대 등 여러 학과간 협동 과정 형태의 교육과 실습 및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 등 기존 교육 과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고급인력을 양성한다.
오는 9월에 첫 학기를 시작하며 일반 전형(16명)과 계약학과(18명) 협약을 통해 총 34명의 신입생이 모집됐다.
복지부는 “특성화대학원이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견인하는 교육 인프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