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박건일 피알 대표이사와 이복철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이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주)피알 박건일 대표이사는 선박용 중대형 실린더 라이너 세척기를 개발한 공로로, 현대자동차(주) 이복철 책임연구원은 후방범퍼 백빔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각각 ‘이달의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는 하나의 세척기로 형상이 다양한 32종류의 선박용 실린더 라이너를 세척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세척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복철 책임연구원은 초고강도 핫스템핑 스틸 파이프를 이용한 후방범퍼 백빔 시스템을 개발해 자동차용 부품 경량화와 원가절감 기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지난 2002년 7월에 제정되었으며,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