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유족회, 추모제 열어 "민간인학살 진상규명" 촉구

입력 2013-1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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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유족회(이하 한국전쟁유족회)는 30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학살의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 조치를 촉구하는 '2013 전국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이날 열린 추모제에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민주당 진선미 의원, 안병욱 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유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오 의원은 추모사를 통해 "과거를 통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역사의 짐을 나눠지는 민족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며 "다시는 이 땅에서 갈등과 분열로 인한 비극이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쟁유족회는 6·25 전쟁을 전후해 공권력과 미군에 의해 법적 근거없이 자행된 민간인 학살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희생자 명예회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1960년 출범했으나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1년 만에 해체됐다가 지난 2007년 재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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