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멘토링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의 백화점 입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는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엄선해 백화점에 정식 입점시키는 프로그램 ‘S-파트너스’를 통해 유니온 오브제(가방)·마스뮤즈(구두)·세컨무브(남성의류)·크레스에딤·슬로그(이상 여성의류) 5개 업체를 멘티로 뽑았다. 멘토로는 LG패션 정승기 상무, 우성I&C 김인규 대표, 아이올리 김영애 부사장, 나무하나 전현정 대표 등 입점 협력사와 신세계백화점 바이어가 함깨 이들에게 입점 경험과 영업 비결을 멘토링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초 팝업 스토어에 이어 가을·겨울 시즌에 S-파트너스 멘티 업체들을 정식 입점시킬 계획이다. 신세계 지창옥 패션연구소장은 “S-파트너스를 통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상품성이 뛰어난 실력파 중소 브랜드를 대거 발견했다”며 “이들이 하루빨리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멘토링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