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운스 사고 소식에 네티즌 "송도 에어바운스 원래 위험했었는데…"

입력 2014-01-19 18:19 수정 2014-01-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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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바운스

▲사진= SBS 뉴스 방송화면 캡처
놀이기구 '에어바운스'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송도 에어바운스의 위험함을 사전에 알고 있던 이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9살 A군은 지난 18일 오전 11시경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에어바운스가 무너져 내린 사고로 여러 명의 아이에게 깔려 의식을 잃은 뒤 결국 숨졌다.

에어바운스는 신종 놀이시설로 안전검사나 안전 관리 규정이 아직까지 없는 탓에 거의 방치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도 에어바운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트위터 아이디 'oj*****'는 "송도 에어바운스 원래 위험했다"라는 글을 올리며 송도 에어바운스 안전 문제가 예전부터 거론돼 왔음을 내비쳤다.

아이디 'u_****'는 "뉴스에 나오는 에어바운스 지난 번에 아이들 데리고 갔던 곳인데 사고라니…"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디 'hal*****'는 "에어바운스 사고 당황스럽다…. 어린나이인데…. 할 말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사고가 발생한 놀이시설의 운영사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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