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리프니츠카야, “김연아는 B급” 황당 발언 논란

입력 2014-02-19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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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16세 러시아 소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황당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리프니츠카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MBC와의 인터뷰에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정확한 엣지가 아닌 롱엣지로 점수를 받은 부분에 대해 묻자, 리프니츠카야는 ”요즘 누가 정석으로 러츠를 뛰느냐“라며 당돌하게 답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보느냐는 질문에는 “한 번도 피겨스케이팅에 흥미를 가져본 적이 없다. 시간이 나면 차라리 영화를 감상한다”며 황당한 답변을 이어갔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24)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리프니츠카야는 “김연아 선수는 공백이 길지 않았느냐. 내가 경기에 출전하면서 김연아 선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다. 최근 출전한 대회도 전부 B급”이라며 도발적으로 답했다.

“연습을 할 예정이냐”고 묻자 리프니츠카야는 짧게 “네”라고 답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날 황당한 인터뷰가 전파를 타자 네티즌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리프니츠카야, 김연아에 대한 도발 왜?” “리프니츠카야, 김연아가 두려운 걸까?”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무시?” “리프니츠카야, 진짜 김연아 경기 못 받을까?” “리프니츠카야, 정말 당돌하네” “당돌한 리프니츠카야, 김연아 선수 콧대를 꺾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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