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블랙픽, 올해 첫 대규모 업데이트 ‘카르딜라’ 공개

입력 2014-02-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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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블랙픽

NHN블랙픽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에오스’에서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카르딜라’를 실시, 흥행에 박차를 가한다.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 개발진들이‘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4년간 개발해 만든 MMORPG다. 지난해 하반기 공개서비스에 돌입하며 동시접속 4만을 기록을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서울 청담동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카르딜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은 ‘게임 강국 코리아’로 불리는 것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이용자들도 새로운 게임이 출시되도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에오스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해 신작 중 드물게 게임 순위 10위권을 유지해온 게임이다. 업계에서는 에오스의 월 매출액이 40억 원가량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6개월간 서비스하며 흥행 발판을 마련해온 에오스는 이번 1.5 업데이트 카르딜라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카르딜라 업데이트는 총 3번에 거쳐 진행된다. 1차는 다음달 13일, 2차는 같은달 27일, 3차는 4월 24일 진행된다.

1차 업데이트 콘텐츠는 △암흑술사 클래스 ‘워록’ 등장 △신규 파티던전 ‘붉은 요새’와 ‘파괴된 카르딜라’ △최상위 공격대 던전인 ‘암흑 성채’ △신규 전장인 ‘투쟁의 골짜기’와 ‘투기장’ 시스템 오픈 △최고 레벨 무한 사냥터 및 모바일 앱의 편의성 강화다. 업데이트를 통해 이제 에오스 앱에서도 전문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템, 요리, 소울, 보석 등을 모바일에서 제작해 준비하고 PC에서는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방식의 던전과 가볍게 즐기는 라이트 유저를 위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반영한야심찬 업데이트다”고 설명했다.

NHN블랙픽은 ‘카르딜라’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지난 해 에오스를 플레이 했으나 올해 플레이 경험이 없는 유저가 이번 업데이트 기간에 접속하면, 총 8만원 상당의 아이템이 담긴 ‘돌아온 아르카나를 위한 보급상자’를 증정한다.

또 업데이트가 반영되는 다음달 13일 접속을 약속하고 해당 일 1시간 이상 플레이한 유저에게도 펫과 던전 이용권, 복원의 마법잉크 등 꼭 필요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맹약의 상자’를 지급하며, 그 이후에도 매일 ‘카르딜라 정복 지원상자’를 제공한다.

김 대표는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에오스 유저들의 입맛에 맞춰 인기를 끌 수 있는지가 글로벌로 진출의 성공요소로 보고 있다”면서 “글로벌로 특정 국가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풍부한 콘텐츠를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오스 모델인 다비치의 강민경과 ‘SNL 크루’ 김민교가 출연한 신규 홍보 영상도 공개, 영상을 SNS로 담아가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삼성 아티브)과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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