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큐레이션 커머스 브랜드 미미박스는 업계 최초로 PB(자체 브랜드)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미미박스 PB상품은 메이크업용 ‘미미브러시 세트’와 유기농으로 만든 화장솜인 ‘미미솜’ 두 가지다.
미미브러시 세트는 미미박스의 전문MD가 기획부터 검수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모질, 형태, 그립감 등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수준의 품질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립, 아이, 하이라이터, 블러셔 등 메이크업 시 필요한 6종으로 구성됐으며, 파우치 세트에 담아 휴대가 쉽다. 가격은 5만6900원.
미미솜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재배한 100%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해 촉감이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것이 특징. 국제공인인증기관의 무표백 인증을 받아 피부가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60매 기준 3000원이며 3박스, 6박스, 12박스, 50박스 세트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미미박스 하형석 대표는 “e커머스 기업이 타사의 제품을 단독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온 PB브랜드와는 확연히 다르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PB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서비스 다각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