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도 꽂힌 ‘하나대투증권 기부 서비스’

입력 2014-03-24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회사 수수료 30% 고객이름 기부…신개념 소외계층 돕기 호평

하나대투증권의‘기부 서비스’가 신개념 소외계층 돕기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010년부터 진행중인 ‘기부 서비스’는 고객이 개설한 계좌에서 발생한 회사 수수료 수입 중 20~30%를 고객이 지정한 각 분야 공익 기관 등에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는 서비스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대투증권 기부 서비스가 서울시립미술관 후원금 조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한류스타 배용준 씨가 첫 번째 기부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배용준 씨의 기부는 그가 평소 수 백억원의 자산을 맡긴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PB들과의 인연에서 시작 됐다. 또한 배 씨의 기부는 서울시립미술관이 팝 아티스트로 유명한 백남준씨의 작품을 구입하는 데 쓰일 것으로 알려져 문화계에서도 관심이 크다는 후문이다.

배 씨를 비롯, 현재 하나대투증권 기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누적 적립 기부금액은 1억 2000만원 규모에 달한다. 하나대투증권이 고객이 위탁한 자산에서 발생한 수수료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고객은 투자와 기부 두 마리 토끼를 얻게 되는 구조라 호응이 큰 것.

하나대투증권은 대한적십자사, 문화예술위원회, 국제백신연구소한국후원회, 양준혁 야구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 사회공익재단을 비롯 성균관대, 한양대 등 대학, 중고교재단 등 67개의 단체와 기부 협약을 맺고 있다.

기부 서비스는 고객이 따로 기부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없는 대신 고객의 기부 금액에 비례해 소득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절세효과도 크다는 설명이다.

김태성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부장은“고객이 원하는 기부를 매칭시켜주는 생활속 기부를 지향하고 있다”며“고액 자산가는 물론 소액 적립식 계좌에서도 서비스에 참가 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에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072,000
    • -0.39%
    • 이더리움
    • 4,424,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892,500
    • -0.61%
    • 리플
    • 2,872
    • +1.09%
    • 솔라나
    • 186,400
    • -0.96%
    • 에이다
    • 550
    • -1.61%
    • 트론
    • 421
    • +0.72%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70
    • -0.36%
    • 체인링크
    • 18,590
    • -0.69%
    • 샌드박스
    • 177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