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러시아는 지역강국 불과…우크라 사태는 약점 보인 것”

입력 2014-03-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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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보다 뉴욕 핵테러가 더 우려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서구권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러시아가 과거 냉전시대처럼 미국의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는 지역강국에 불과하며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행동은 강점보다 약점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도 이웃국에 영향력을 갖고 있으나 우리는 그들과의 협력관계를 위해 침략할 필요는 없다”고 부연 설명했다.

오바마의 발언은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밋 롬니가 러시아를 미국의 지정학적인 주요 적대국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발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오바마는 “러시아보다 뉴욕 핵테러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비군사적 압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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