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중견기업 스스로가 자발적 상생문화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1일 중견련에 따르면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제13회 공정거래의 날’기념행사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념행사를 주관한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적, 경험적으로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대기업들의 불공정 거래에 의한 중소ㆍ중견기업인들의 가슴 아픈 경험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돼 온 과거를 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중견기업 스스로 자발적 상생의 문화를 만드는 의식변화 운동을 추구해야 한다”며 “중견련 회장으로서 최근 일각에서 언급되고 있는 중견기업들의 2, 3차 협력사들에 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