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가 내년 열리는 한류축제 ‘C-페스티벌’을 효율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코엑스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C-페스티벌’는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일대에서열릴 예정이다. 강남구는 코엑스와 민관합동 TF팀을 꾸려 지난 1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친 규제개혁 대책회의를 했다. 회의에서는 행사기간 내 옥외 공간(공개공지) 사용, 옥내 식음료판매, 전시컨벤션센터 외벽 대형현수막 설치 등이 논의됐다.
한편, 구는 지난달 26일 ‘규제개혁 추진단’을 설치해 규제사항을 올해 10%, 2017년까지 20%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