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 주자 한테라, 4년 만에 내한 ‘갤러리 콘서트’

입력 2014-04-10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사진>가 갤러리 콘서트로 오랜만에 한국 관객을 만난다

갤러리 콘서트는 가야금연주자 한테라와 주로 서울의 대표적인 갤러리들과의 협력으로 갤러리라는 도심 속의 소규모 예술공간을 활용, 사랑방에서 태어난 전통 가야금의 악기구조적, 음악자체적, 나아가 청각과 시각, 공간과의 공감각적 조화를 추구하는 전통 한국음악의 본질을 살려내기 위해 기획된 작지만 야심찬 연주회다.

갤러리에서의 연주는 대규모로 대중을 수용할 수는 없는 대신 소규모로 강력하게 대중을 수용할 수는 있다. 가야금 연주자 한테라는 지난 수년간 뉴욕, 도쿄, 파리 등 국제적으로 굵직한 무대에서 활동해 오면서도 지속적으로 작은 공간에서 살롱음악회를 가져왔다. 특히 갤러리에서의 연주는 예술 애호가들과의 직접적 소통, 전시 참여작가와의 예술적 교감, 가야금의 오리지널 사운드와 갤러리 특유의 공간 미학적 결합으로 가야금의 오리지널리티(originality)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올해 뉴욕, 도쿄, 파리 등을 거쳐 4년 만에 내한한 한테라는 3월 7일 청담동의 명소 이유진갤러리에서 ‘매화를 기다리며’로 첫 단추를 끼워 4월 말까지 서울 시내 곳곳 갤러리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58,000
    • -0.64%
    • 이더리움
    • 4,039,000
    • -1%
    • 비트코인 캐시
    • 493,800
    • -2.31%
    • 리플
    • 4,085
    • -1.97%
    • 솔라나
    • 284,600
    • -3.13%
    • 에이다
    • 1,160
    • -2.52%
    • 이오스
    • 949
    • -3.85%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8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25%
    • 체인링크
    • 28,350
    • -1.22%
    • 샌드박스
    • 591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