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선수 연봉 공개...국내 선수 연봉킹은 이동국, 외국인선수는 몰리나

입력 2014-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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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사진=뉴시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014년 K리그 22개(클래식 12개, 챌린지 10개) 구단의 선수 현황과 함께 군팀인 상주 상무와 안산경찰청 등 두 개 팀을 제외한 나머지 20개팀 선수들의 기본급 및 수당(승리수당, 출전수당, 성과급 등으로 추정치)을 더한 연봉을 발표했다. 승리수당은 지난 3년(2011~2013년)간 팀별 승점 대비 승률을 근거로 산출했다.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은 4월 7일 등록 기준으로 국내 기존선수 304명과 신인선수 86명 그리고 외국인선수 36명을 포함해 총 426명이 등록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는 국내 기존선수 227명에 신인 81명 그리고 외국인선수 15명을 포함해 총 323명이 등록했다.

상주를 제외한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 전체(국내 및 외국인)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754억6200만원이다. 선수당 평균 연봉은 1억9300만원이다. 이를 세분화 하면 국내선수 연봉 총액은 491억4100만원으로 선수당 평균 1억52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클래식 총 14팀의 국내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인 1억4600만원에 비해 다소 오른 액수로 연맹측은 강원, 대구, 대전 등 세 팀이 챌린지로 강등됨에 따라 올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선수들의 연봉 총액은 177억7500만원이다. 선수당 평균 4억9400만원인 셈이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선수당 평균 3억3700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다. 2위는 수원으로 2억9000만원, 3위는 울산으로 2억3300만원 등이다. 서울은 2억14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자는 전북의 이동국이 차지했다. 이동국은 연봉은 11억1400만원이다. 연봉 2위는 10억7000만원을 받는 울산의 김신욱이며 수원의 김두현이 8억32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자는 서울의 몰리나로 13억2400만원을 받는다. 그 뒤를 11억8500만원을 받는 전북의 레오나르도가 따르고 있고 성남의 제파로프는 11억1600만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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