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특별경제구역 설치

입력 2014-04-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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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토크에 특별경제구역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16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 산업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오는 6월15일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 대한 특별경제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그간 시베리아와 극동지방의 잠재성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특히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 지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적절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현재 러시아 전역에는 4개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둔 28개 특별경제구역이 있다. 특별경제구역 분야는 산업·생산, 기술·혁신, 관광·여가, 항구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이 지역 주민은 세금우대, 최신식 대중교통시설, 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달 합병 절차를 끝낸 크림공화국을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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