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등학교 상황… 에어포켓은 확장 지연

입력 2014-04-17 17:40 수정 2014-04-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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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 확장 지연 안산 단원고등학교 상황

(연합뉴스)

뒤집힌 선내에 공기주입을 통해 내부 산소를 공급하는 '에어포켓' 확장 작업이 기상악화로 중단되면서 안산 고등학교는 무거운 기운이 흘렀다. 사진은 17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한 어머니가 전남 진도 해상에서 실종된 자신의 친구 아들의 책상을 붙잡고 꼭 돌아오길 기원하고 있는 모습.

앞서 15일 오후 9시 인천에서 출발해 16일 오후 12시 제주도 도착예정이던 향하던 청해진해운 대형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안행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관계 당국에 따르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여객선 승무원, 일반 승객들의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사고 후 브리핑을 통해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한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에는 총 47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여객선 참사 구조 작업 상황과 에어포켓 확장 지연에 시민들 반응은 어두웠다. 시민들은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으로 제발 구조되길"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내 딸아이 같아 너무 걱정돼"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희망 에어포켓, 구조작업 더 빨리 안되나"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 사고 날 당시 뭐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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