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해외 선박전문가 "3등항해사, 방향 전환 시도 안 돼"

입력 2014-04-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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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3등항해사

(YTN 보도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를 둘러싸고 영국과 일본의 선박전문가들이 의문을 나타냈다.

19일 보도전문채널 YTN은 각국 선박전문가들에게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영국의 이안 윙클은 "구명정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데 매우 놀랐다"면서 "앞으로 수사 과정에서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 해양사고 전문가 일본인 다무라 겐키치는 "자동항법시스템으로 운항하다가 급히 방향을 바꿀 수는 있다"면서도 "숙련되지 않은 항해사가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3등항해사가 방향 선회 시도한 것을 질타하는 말로 풀이된다.

3등항해사란 선장을 도와서 선박운항의 일반업무를 담당하는 선박직원으로서 항해사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 3등항해사는 1·2등 항해사를 보좌하는 업무를 한다. 3등항해사는 판단과 결정보다 보좌에 집중된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역 관매도 인근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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