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민은 일본을 가장 믿을 수 있는 국가로 보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이 아세안 7국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3%의 응답자가 일본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꼽았다. 한국을 택한 응답자는 2%에 불과했다.
미국이 16%, 중국이 5%로 일본의 뒤를 이었다.
아세안 국가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를 꼽는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서도 일본은 1위(65%)를 차지했고 중국이 48%, 미국이 47%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은 37%로 세 나라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