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신형 제네시스로 중국 공략

입력 2014-04-2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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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략차종 ix25·신형 제네시스 공개

▲ix25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현씨가 ix25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신형 제네시스로 중국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현대차는 20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전략차종 ‘ix25’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현대차는 이 자리에서 신형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이며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이날 최성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총괄담당 사장은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시장에 첫선을 보이는 신형 제네시스와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 등을 통해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10년의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모터쇼에서 공개한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 콘셉트 모델은 지난해 말 출시된 중국 전략형 중형세단 ‘미스트라(중국명 밍투)’에 이은 두 번째 중국 전략차종이다.

현대차는 ix25의 목표고객을 스타일을 중시하며 합리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2535 세대’로 정하고, 홍보대사로 최근 드라마를 통해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배우 김수현 씨를 선정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ix25’를 중국 시장에 출시해 △ix25 △ix35(국내명 투싼ix)·싼타페 △그랜드싼타페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완성, 급성장하는 중국 SUV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왼쪽부터) 황정렬 현대기아차 중대형총괄PM, 왕수복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장, 최성기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담당 사장,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담도굉 현대차그룹 중국유한공사 부사장, 정창호 현대차 이사대우가 신형 제네시스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14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형 제네시스를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제네시스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명차’라는 의미를 담은 ‘지에은스’라는 중국명으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에쿠스와 함께 중국 고급차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대차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을 선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하반기 중국 전략형 소형 SUV ix25와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해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베이징 모터쇼에 1855㎡(약 561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ix25과 신형 제네시스 외에도 i20 월드랠리카, 미스트라, 랑동, ix35, 싼타페, 에쿠스 리무진,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총 18대의 차량과 신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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