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초코파이…무너졌던 풍년제과 되살린 '검정 초코빵'

입력 2014-05-12 22: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주 초코파이

▲서울 유명 백화점에 소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전주 초코파이( 사진=뉴시스)

전주 초코파이 제작비법이 방송에 공개돼 화제다.

12일 SBS 생활의달인에서는 길게 늘어선 줄로 문전성시를 이룬 맛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곳은 다름 아닌 전주 초코파이 빵집. 전주를 찾는 관광객 가운데 이 초코파이를 모르면 간첩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적인 유명세 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전주 시민들은 이곳을 외면하고 있다는 후문도 이어진다.

기다림의 시간조차 달콤하게 느껴지는 초코파이의 신화를 만든 주인공은 강현희(67세/경력45년)달인. 바삭한 쿠키와 부드러운 빵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인의 초코파이. 빵 반죽, 속에 든 크림과 딸기잼, 겉에 입히는 초콜릿까지. 달인의 45년 인생철학이 담긴 수제 초코파이이 비법이 공개됐다.

전주 초코파이를 빚어내는 곳은 이 도시에서 이름난 풍년제과. 1990년대말 프랜차이즈 제과점이 큰 인기를 끌면서 토종 빵집의 전성기도 마무리됐다. 그러나 독특한 식감을 앞세운 초코파이를 앞앞세워 다시 한번 옛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전주 초코파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전주 초코파이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전주 초코파이, 실제 전주사람들에게는 인기 없는 곳인데 외지인만 찾는게 이상하다" "전주 풍년제과, 초코파이 하나로 기사회생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닥터둠’ 루비니 경고…“부의 보존 원한다면 비트코인 피해야”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 결론…KBL "김승기 자격정지 2년"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14,000
    • -0.26%
    • 이더리움
    • 5,090,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2.61%
    • 리플
    • 2,603
    • +11.72%
    • 솔라나
    • 335,100
    • +0.09%
    • 에이다
    • 1,506
    • +0.33%
    • 이오스
    • 1,317
    • +15.02%
    • 트론
    • 284
    • +0.71%
    • 스텔라루멘
    • 741
    • -1.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50
    • +2.22%
    • 체인링크
    • 25,470
    • +2%
    • 샌드박스
    • 893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