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가격이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8.2달러(0.6%) 오른 온스당 1295.80달러에 거래됐다.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레르 사장은 우크라이나가 대금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오는 6월 3일부터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앞서 이달 초 우크라이나가 가스대금을 내지 않았다며 6월 1일부터 선불 가스공급제를 적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전일 실시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럽연합(EU)은 이날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