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정몽준 '화기애애' 재회, 정치 선후배로 …덕담에 조언 약속까지, 무슨말 오갔나

입력 2014-06-19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원순 정몽준

(사진=뉴시스)

6·4 지방선거에서 경쟁자로 만났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국회의원이 다시 만났다.

정몽준 전 의원과 박 시장은 19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만나 덕담을 건네고 서울시정 발전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은 "선거 끝난 날부터 복귀해 별로 못 쉬었다"고 말했고 정 전 의원은 "박 시장은 백두대간을 종주할 만큼 건강하니 바로 와도 괜찮다"며 덕담을 건넸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서울이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도시인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 잘해달라는 부탁을 하러 왔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여러 제안과 공약을 하셨으니 고문으로 모시고 핫라인을 만들어 경청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정 전 의원은 "고문이 아닌 자원봉사로 하겠다"며 "제가 이제 의원이 아닌데 제가 연배는 위니 '정치선배'로 불러주면 어떠냐. 저는 후배라고 안 하고 '박 시장님'이라 하겠다"고 제안했다. 박 시장은 "선거 기간 서로 그런 (네거티브 등) 일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다시 선후배로 돌아가자"고 답했다.

특히 정 전 의원은 전날 박 시장이 서울시청 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언급한 것을 상기한 듯 "이름이 안 뜨는 전화는 다 못 받는다. 앞으로는 문자를 보내주면 바로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박 시장에게 "시장경제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나라 전체를 시장 사회라 할 순 없지만 너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고 잘 활용하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장동혁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선거 공정성 훼손…개표 즉시 중단해야”
  • 방송3사 출구조사 여당 압승, 야당 참패…서울 정원오 앞섰다 [선택, 6·3 지선]
  • 민주당 '환호' 국민의힘 '정적'…10초 카운트다운 끝 여야 표정 갈렸다 [선택, 6·3 지선]
  • 삼성은 기술력, 하이닉스는 공급망…강점 내세워 AI 승부수 [컴퓨텍스 2026]
  • '반도체 훈풍' 올라탄 韓 경제⋯OECD, 경제성장률 전망치 2.6% 대폭 상향
  • '아크로·오티에르·르엘' 강세⋯서울 하이엔드 아파트 전성시대
  • 현대차·기아, '하투' 전선 본격화…성과급·노란봉투법 변수에 긴장 고조
  • 1~4월 빌라 전월세 거래 7.4% 증가…서울 32%가 갱신권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088,000
    • -1.2%
    • 이더리움
    • 2,754,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375,100
    • -10.09%
    • 리플
    • 1,822
    • -0.33%
    • 솔라나
    • 110,200
    • -3.76%
    • 에이다
    • 318
    • -1.85%
    • 트론
    • 495
    • +0%
    • 스텔라루멘
    • 3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80
    • -2.07%
    • 체인링크
    • 12,560
    • -2.03%
    • 샌드박스
    • 93.8
    • +0.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