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천연가스 확인매장량 남미 2위…개발 박차

입력 2014-07-24 0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말 10조 입방피트 넘어

볼리비아의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이 남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말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이 10조4500억 입방피트(ft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컨설팅업체 GLJ석유컨설턴트가 조사를 수행했다.

이는 2009년 말 조사의 9조9400억ft³에서 늘어난 것이다. 볼리비아 매장량은 베네수엘라(170조ft³)에 이어 남미 2위에 이른다.

볼리비아는 지난 2006년 모랄레스 정부 출범과 함께 천연가스 산업을 국유화했다. 볼리비아는 오는 2020년까지 확인매장량을 지금의 5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스페인 렙솔과 브라질 페트로브라스 등 10여개 다국적기업과 탐사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볼리비아 정부의 각종 프로젝트와 지출 등을 감안하면 천연가스 생산이 예상대로 늘어나지 않을 경우 2017년에 대규모 재정적자로 진통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리비아는 현재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만 천연가스를 직접 수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7,000
    • -1.29%
    • 이더리움
    • 4,604,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81%
    • 리플
    • 2,083
    • +6.28%
    • 솔라나
    • 361,500
    • -0.96%
    • 에이다
    • 1,440
    • +15.66%
    • 이오스
    • 1,033
    • +7.49%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71
    • +4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1.36%
    • 체인링크
    • 22,780
    • +7.25%
    • 샌드박스
    • 518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