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디자인·출시 예정일·가격 루머 총정리...이대로만 나온다면

입력 2014-07-28 17:00

김은총 인턴 기자 kec@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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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디자인·출시 예정일·가격 루머 총정리

(유튜브 영상 캡처)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인 '아이폰6(가칭)' 출시를 앞두고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우선 '아이폰6 컨셉 투어'라는 제목의 유투브 영상을 보면 아이폰6의 디자인은 얇아진 좌우 베젤과 긁힘에 강한 사파이어글래스가 특징으로 보인다. 또한, IT 전문매체 폰아레나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 뒷면 로고는 여러 색으로 점등되고, 이 기능은 알람 기능과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크기는 4.7인치와 5.5인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만의 IT매체인 전자시보는 업계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4.7인치 및 5.5인치의 아이폰6가 동시에 발표되지만, 카니벌라이제이션(일명 '팀킬')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시기는 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출시되는 아이폰6는 4.7인치가 될 전망이다. 미국 인터넷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는 4.7인치의 아이폰6 출시예정일을 9월 12일로 꼽고, "애플 전례를 보면 iOS8이 시장에 도입되는 날은 발표 100일 후인 9월 10일(수요일)이 된다. 따라서 아이폰6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9월 12일(금요일)이라는 결론이 난다"고 설명했다

낙하 시험에 합격하지 못해 내년에 출시된다고 알려진 5.5인치의 아이폰6 역시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IT전문 매체 우버즈기모는 애플이 9월부터 5.5인치 아이폰6 신제품 생산에 들어가 올해 말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폰6의 가격은 경쟁모델들보다 5~10%가량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폰아레나는 최근 애플이 공급 업체에 7000~8000만대나 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아이폰6 양산을 준비하도록 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이 기록적인 생산 규모에 따라 아이폰6 가격은 경쟁 모델보다 적게는 5%부터 많게는 10%까지 비쌀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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