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없는' 에볼라 바이러스…영화 '아웃브레이크' 속 해법 실현 가능성은?

입력 2014-07-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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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아웃브레이크

▲1995년 영화 '아웃브레이크'의 한 장면.(영화 '아웃브레이크' 캡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 이를 소재로 만든 영화 '아웃브레이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9일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아웃브레이크'라는 영화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영화 '아웃브레이크'의 내용을 다룬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아웃브레이크'는 1995년 개봉된 미국 영화로, 현재 서아프리카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다. 바이러스가 원숭이를 숙주로 확산, 미국 전역까지 전염된다는 내용이다. 개봉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의 소재가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괴질바이러스의 일종으로 1976년 수단 에볼라강에서 발견한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현재 알려진 치사율은 알려진 바이러스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아웃브레이크' 영화 속에서는 미국이 E-1101이라는 백신을 개발한 것으로 표현됐지만, 실제 치료법은 없는 상태다.

한편,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명이고 이중 660여명이 사망했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50여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와 영화 '아웃브레이크'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영화 '아웃브레이크'가 현실로 되는 건 아니냐?"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 영화가 현실이 된다면 정말 무섭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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