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단말기 무상 제공 업주…"수수료 부담 덜어"

입력 2014-08-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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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주)우아한형제들이 가맹업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문접수 전용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단말기 무상제공 정책은 배달의민족이 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내놓은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 방안 가운데 하나다.

배달의민족 주문전용 단말기를 쓰면 보증금과 월 대여료가 전액 면제되고 바로결제 주문 수수료는 5.5~7%로 낮아져 중복 할인 혜택을 얻게 된다. 통신비 5000원은 별도지만 올해까지는 통신비도 무료다.

배달의민족은 단말기 무상 제공을 위해 올 하반기에만 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단말기 구매비용, 월 대여료 등을 전액 부담한다.

단말기 무상제공 정책은 최근 배달의민족이 집중하고 있는 ‘사장님 힘내세요' 프로젝트를 하나씩 구체화하고 있는 과정이기도 하다. 지난주에는 업계 최초로 ‘배달음식 환불제'를 시작해 환불 비용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부담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가맹 업주들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노력 가운데 하나가 단말기 무상제공”이라며 “업주가 성공해야 배달의민족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업주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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