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둘째 딸 ADHD 장애 고백…ADHD가 뭐길래?

입력 2014-08-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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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윤다훈 둘째 딸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윤다훈이 둘째 딸의 ADHD 장애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 윤다훈은 아내와 둘째 딸을 싱가포르로 유학 보낸 기러기 아빠 1일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다훈은 “둘째 딸이 ADHD 증세가 있다”며 “심하진 않은데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다 활동을 하는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수업하면 수업을 해야하는데 다시 인형에게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다훈은 “수업 분위기에 지장을 주는 미안함과 선생님의 권유에 유치원을 옮겼다”며 “그렇게 몇 번을 옮겨 다녔다. 다른 곳에 상담을 하러 갔을 때 윤다훈의 둘째 딸이 온다는 소리를 듣고 학부모들이 항의를 해서 가지도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ADHD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뜻한다.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해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윤다훈은 “미술 치료랑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해외 학습을 권유하더라. 한국보다는 외국의 자유로운 학습 분위기가 더 맞을 거라고 하더라”며 “이제 점차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질 때가 되면 아이가 더 상처를 받을 거 같아 해외로 가는 것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윤다훈의 둘째 딸 ADHD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ADHD 앓는 딸때문에 윤다훈 마음 고생 심했겠다” “윤다훈씨, 둘째딸 ADHD 장애가 꾸준히 치료해서 좋아지길 바랍니다”, “윤다훈 둘째 딸 ADHD 놀랐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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