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는 28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6.1%를 웃도는 것이다.
이에 필리핀 경기둔화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은 5.6%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지난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한편 필리핀 페소화 가치는 올 들어 달러 대비 1.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