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건축설계사 ‘아이아크’ 인수

입력 2014-09-0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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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업체 인수로 종합설계/엔지니어링그룹 발판 마련

▲좌로부터 다섯번째 아이아크 유걸대표, 한미글로벌 김종훈회장.
건설사업관리(CM) 업체인 한미글로벌이 국내 우량 건축설계사인 ‘아이아크’ 지분 중 80%를 인수해 종합 설계/엔지니어링 그룹으로서의 발판을 다지게 됐다고 2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앞서 미국 종합엔지니어링 업체인 오택(OTAK)을 인수해 도시계획 등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국내 친환경컨설팅 1위 기업인 에코시안을 인수해 친환경 건축부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영국의 터너앤타운젠드사와는 합작회사를 설립해 원가관리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중소형 주거 개발사업을 전담하는 LMD(랜드마크디벨롭먼트, LandMarkDevelopement)를 설립해 사업다각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올해 새롭게 재정립한 ‘비전2020 달성을 위한 전략로드맵’에 따라 설계업체 아이아크를 인수했다. 비전2020에서는 매출1조 달성 및 글로벌 Top 10 CM/PM기업이 되기 위해 ECD사업모델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고 이번 인수는 엔지니어링(설계)부문 강화를 위한 일환이라는 것이다.

국내 대표 건축가로 손꼽히는 유걸 건축가가 1979년 창립한 아이아크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디자인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이래 한국건축가협회상, 미국건축사협회 명예상을 수상한 밀알학교를 비롯해 배재대학교 국제교류관, 서울신시청사, 서울스퀘어, 인천트라이볼, 전남전문건설회관, 상암DMC 드래곤 플라이 사옥 등 각종 국내외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 인수는 한미글로벌이 건축설계 역량강화를 통해 경영비전 2020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성장엔진 삼아 설계영역을 비롯한 연관 분야에서 공격적인 해외사업 전개로 한미글로벌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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