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에 변재삼·권혁 등 2명 선정

입력 2014-09-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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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삼 케이알 대표이사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변재삼(51) 케이알 대표이사, 권혁(47세)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이달(9월)의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변 대표는 화장품 용기에 노즐 고정 및 에어차단 노즐을 적용해 화장품이 공기에 노출되는 부분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소비자의 선호도를 높였다.

또 산소차단과 과잉공기 배출이 가능한 에어타이트 콤팩트를 상품화시켜 LG생활건강 협력업체로 등록, 매출액의 증대 신규 고용창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실적과 다수의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14건) 획득 등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혁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권 연구원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고가의 반도체 검사장비를 고유의 외장 자체테스트(BOST) 기술을 통해 장비의 성능과 생산성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투자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스마트 폰이나 스마트 패드 등 최신 모바일 제품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 제품의 검사장비 성능향상을 위해 본 기술을 적용, 최근 5년간 약 3000여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 절감효과를 이뤄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 장려와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 제정됐다.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해 장관상(트로피 및 상금 포함)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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