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학생들이 16일 충남대에서 열린 '중견기업 바로 알리기 설명회'에 참석해 관련 내용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중견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중견련은 지난 16일 충남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대학교에서 '중견기업 바로 알리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를 통한 채용설명회와 병행되며, 마이스터고ㆍ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 등 총 4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견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국가경제의 허리로서 위상이 커지고 있음에도 낮은 인식으로 인해 청년들의 구직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는 중견기업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근본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은 중견기업 정보제공 카페 ‘생.각.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견련 인력사업본부 유영식 상무는 “대기업 중심의 제한된 구직활동으로 인해 일자리 미스매칭이 발생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인재를 채용하려는 중견기업 모두가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라며 “지속적인 중견기업 인식개선 활동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견련은 중견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구직자 대상 홍보 활동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