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인터넷주소 IPv6 시대 열린다

입력 2014-09-26 08: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에서도 차세대 인터넷주소 IPv6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비롯해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다음(Daum) 등과 함께 IPv6 기반의 롱텀에볼루션(LTE)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

IPv6는 IP주소의 한 형태로, 기존에 있는 IPv4는 ‘211.192.XX.X’처럼 최대 12자리로 구성돼 최대 약 43억개의 IP주소만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으면서 인터넷 연결을 위한 IP주소 할당이 포화상태에 빠지자 사실상 무한대로 주소를 만들수 있는 IPv6가 이를 대체할 인터넷 주소로 지목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인터넷망 IPv6 준비율을 백본망 92%, 가입자망 65% 등으로 계속해서 높여 왔지만 이용률은 0.01%에 불과했다. 이번 상용서비스 개시를 통해 미래부는 IPv6 이용을 확산시켜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IPv6 장비(라우터, 스위치) 도입시 오는 2017년까지 세제감면 혜택을 연장하고, 이달까지 정부 공공기관 IPv6 도입 의무화를 위한 국가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3,000
    • -1.74%
    • 이더리움
    • 4,592,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63%
    • 리플
    • 1,910
    • -7.15%
    • 솔라나
    • 342,900
    • -3.19%
    • 에이다
    • 1,357
    • -8.31%
    • 이오스
    • 1,127
    • +5.23%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4.17%
    • 체인링크
    • 23,360
    • -3.79%
    • 샌드박스
    • 784
    • +29.37%
* 24시간 변동률 기준